플러그를 꼽다가 스파크가 튀다VR 장비인 VIVE의 센서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는 편이다. 센서를 항상 켜두는 것이 수명을 단축시킨 다거나 하는 웬지모를 불안감 때문에 전원을 뽑아두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런데 어느날 센서를 연결하기 위해 벽면에 붙어있는 콘센트에 여느날처럼 전원 플러그를 꼽았다. 순간 번쩍이는 스파크와 함께 센서에 불이 안들어오는 것이다. 얼른 다른 센서의 전원 케이블에 센서(Base Station)를 연결해보니 다행이도 불이 들어온다. 어찌 되었든 하나의 센서만으로는 360도를 인식하지 못하니 케이블을 구매하기 위해서 HTC VIVE 홈페이지에 접속하였다. 베이스 스테이션 한 세트 단위로만 판매가 된다. 그래서 전원 케이블에 대한 사양을 조사해보았다.베이스 ..
배경평소 VR에 관심이 많아서 전에 즐겨하던 게임들이 VR로 출시되기를 항상 기다려왔다. 여러 기대하는 게임 중에서도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시리즈가 VR로 나오기 만을 기다렸었다. 아무래도 거대한 월드 스케일과 서사적인 구조 장편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드는 점 등이 매력 요소였으며, 1인칭 시점의 RPG 게임이다 보니 좀 더 VR로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해왔다. 문득 날짜를 살펴보니 오늘 날짜로 폴아웃4 VR이 출시가 되는 날임을 확인하였다. VR 개발 소식과 함께 봤던 트레일러 이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기대와 함께 스팀에 접속하여 게임을 설치했다. 용량이 무려 28기가 정도 된다. 40분을 다운로드 한 후 설치를 마쳤다. 사실 폴아웃4 VR이 아닌 버전은 플레이를 해 본 적이 ..
개요픽셀텔레포터는 이미지 두 개를 불러와서 새로운 이미지를 제작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현재 OSX와 윈도우64비트 버전을 지원합니다. 사용법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두 개의 큰 사각형이 있는데 그곳을 클릭하여 이미지를 세팅한 후에 Render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왼쪽 이미지는 픽셀을 추출할 이미지이고, 오른쪽 이미지는 추출한 픽셀을 조립할 참조가 되는 이미지 입니다. 아래의 옵션들은 추출한 픽셀을 처리하는 방식과 추출된 픽셀을 배치하는 방식(알고리즘)을 선택하는 것들입니다. 제작기어떠한 대상의 정체성을 구분할 수 있는 근거는 ‘자기동일성’에 의해서 설명된다. 이 부분은 서양 고대 철학자들이 이분법적으로 세계를 설명할 때 사용한 ‘질료와 형상’의 개념에 의해서 파악된다. 요즘 많은 공산품이 플라스틱으로 만..
청주 테크노폴리스 단지에 201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인 우방아이유쉘(Woobang IUShell) 아파트 84B 타입을 3D로 제작하였습니다. 아래 화면의 우측 하단에 확대하기 버튼을 눌러 확인하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에 반응하기 때문에 휠로 확대/축소를, 왼쪽 버튼을 누르고 드래그 하면 돌려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회전축을 설정할 수 있어 해당 위치에서 회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 메뉴 버튼 중 Navigation 을 First Person(1인칭) 으로 설정하면, WASD 키로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때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채로 드래그하면 바라보는 시점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같은 경우에는 한 손가락 드래그는 회전, 두 손가락..
모델링을 하다보면 Subdivision Surface 와 같은 모디파이어(Modifier)로 폴리곤 수를 증가시켜 쉽게 고퀄리티의 하이폴리곤으로 모델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모디파이어가 실수로 적용(Apply)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 Ctrl + Z 로 취소하기도 한다. 그런데 작업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디파이어를 적용하게 된다. 보통 이런 경우는 오브젝트와 오브젝트를 조인하는 경우에 발생하는데, 이 때 두 물체를 합치면 모디파이어가 사라지기 때문에 미리 적용하고 합치기도 한다. 그렇게 작업을 하다보면 저장된 파일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모디파이어를 취소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서 오브젝트를 새로 만들거나 혹은 폴리곤 수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할 때가 있다. 이 때 흔히 쓰는 것이 ..
청주 테크노폴리스 단지에 201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인 우방아이유쉘(Woobang IUShell) 아파트 73 타입을 3D로 제작하였습니다. 아래 화면의 우측 하단에 확대하기 버튼을 눌러 확인하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에 반응하기 때문에 휠로 확대/축소를, 왼쪽 버튼을 누르고 드래그 하면 돌려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회전축을 설정할 수 있어 해당 위치에서 회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 메뉴 버튼 중 Navigation 을 First Person(1인칭) 으로 설정하면, WASD 키로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때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채로 드래그하면 바라보는 시점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같은 경우에는 한 손가락 드래그는 회전, 두 손가락 ..
본래 학부 전공이 철학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철학 공부는 필자에게는 큰 즐거움이었다. 철학적 지식이야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열정을 가지고 공부했던 것들은 머릿속에 남아서인지 디자인 작업들을 할 때에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흔들어 놓는다. 그래서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 작업을 할 때 결국은 서양철학자를 주제로 삼게 되었다. 물론 심화된 연구논문에서 등장하는 철학자들을 모두 Database로 집어넣어야 했음이 옳았겠지만, 그러기에는 더 연결지어야 할 정보들이 많았기에 단순하게 위키백과에 분류되어 등장하는 서양철학자들(Western Philosophers)만을 대상으로 했다. 그 유명한 말 '만물은 물이다'라고 말한, 밀레토스의 탈레스가 소아시아 지역 밀레토스로부터..
건축 시각화를 할 때에 주로 먼저 보게 되는 것은 평면도이다. 평면도는 벡터(Vector)기반의 드로잉 툴(Autodesk AutoCad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진다. 따라서 대게 PDF로 주고 받게 된다. JPG와 같은 Bitmap방식의 이미지로 있다면, 반드시! Vector기반의 파일은 있다. 그 누구도 (혹시 있을지 모르지만) 건축 도면을 Bitmap 방식으로 먼저 제작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블렌더(Blender)에서 평면도의 외벽을 그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빠를까. 블렌더 내에서 점(Vertex)을 최초 하나 그린 후에 그 점을 연장하여(수치를 입력하여) 그리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육면체 상자(Box)를 하나 만든 후에 그것의 면을 늘려서 배치하는 방식 등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
블렌더 2.79에 기본으로 탑재된 쉐이더인 Principled Shader에 대해서 정리를 해본다. 이 쉐이더의 가장 큰 특징은 블렌더의 2.79 이전 버전에서 Glossy, Diffuse, Gloss 등의 쉐이더를 섞어서 사용해야 했던 불편한 점들을 이 쉐이더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단순히 기존 쉐이더들을 대체하는 점 뿐만 아니라 재질을 좀 더 현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이 쉐이더를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Cycles 렌더러를 사용해야 한다.Principled 쉐이더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이 쉐이더 하나로 만들 수 있다. 아래 이미지는 이 쉐이더에서 제공하는 설정 값들이다. 위 설정값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Multiscatter GGX / GGX 는 알고..
3D 툴을 다루다 보면 언젠가 한 번쯤은 들어보았거나, 반드시 이해해야만 하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는 개념이 Fresnel이다. 아무래도 3D 물체에 재질을 입힐 때 여러가지 값을 설정해야만 되는데, 재질이란 것이 결국은 빛에 대한 물체의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Fresnel은 프랑스의 물리학자 이름이고 이 학자는 광학에 관한 공식을 내놓았다. 그것은 재질과 관련한 핵심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 반사와 투과에 관한 것이다. 프레넬 공식은(Fresnel's Formulas) 굴절률이 다른 재질(매질, 빛이 투과하는 재질)의 표면에서 반사와 투과의 진폭을 입사 진폭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우리의 눈으로 어떤 물체를 보았을 때, 그 물체가 어떤 재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추측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물체에 반사..
블렌더 내에서 렌더링 이미지를 출력하려면 반드시 씬(Scene) 내에 카메라가 1대 이상 있어야 한다. Scene에 카메라를 추가하려면 아래 화면과 같이 3D View의 하단 메뉴에서 Add - Camera 를 선택하면 카메라가 현재 위치한 3D Cursor에 생성된다. 카메라를 여러대 사용하면 원하는 View를 렌더링 할 때마다 카메라를 옮기지 않고서 미리 설치된 카메라를 옮겨다니며 View를 확인할 수 있어서 보다 편리하다. 카메라가 여러개가 있다보면 해당 카메라에 이름을 붙일 필요가 있다. 아래는 카메라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이다. 위의 이미지 1번에 위치한 카메라 모양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여 선택한다. 카메라가 선택된 상태에서 2번의 Properties 메뉴의 사각형 아이콘인 Object를 클릭하..
Blender 에서 Lamp를 사용하다 보면 램프의 사이즈가 결과물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할 때가 있다. 필자도 처음에는 포인트 라이트(Point Light)나 스팟 라이트(Spot Light)를 사용하는 경우에 Size 설정은 대체로 간과하고 지나쳐 버렸다. 그런데 Sun Light에도 Size를 설정하는 부분이 있다. 유니티 엔진(Unity Engine)등 3차원 게임 엔진 및 디자인 툴에서 볼 수 있는 태양광(Sun Light)은 그것의 위치가 사물의 음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특정 사물의 밑에 있건, 가운데에 있건, 아주 멀리 떨어져 있건 특정 사물에 비춰지는 빛과 그림자의 세기와 각도 등은 그대로이다.Sun Light는 그것이 어디에 위치해 있던 상관없이, Rotation 부분만이 ..
스티키 노트(Sticky Notes)를 사용하면 모니터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포스트 잇류의 스티커 메모를 바탕화면으로 이전할 수 있다. 스티키 노트는 윈도의 검색창에서 'sticky notes'를 입력하여 실행할 수 있다. 사이즈의 변환은 대부분의 윈도우 환경의 UI가 그렇듯 테두리의 한 부분을 드래그하여 원하는 크기로 늘이거나 줄이는 방법을 사용한다. 메모에 내용을 적는 것도 그저 커서를 메모 안에 둔 채로 글자를 입력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하지만,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축키를 알고 있어야 한다. 아래는 스티키 노트의 단축키를 정리한 것이다. 볼드체로 바꾸기: Ctrl + B 이탤릭체로 바꾸기: Ctrl + I 밑줄 긋기: Ctrl + U 글자 가운데 가로줄 긋기: Ctrl + T 한글을 한자로 변..
시중에 많은 접사용 렌즈가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일반 렌즈를 접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카메라 유저들이 실험한 바가 있다. 대체로 안쓰는 필름 카메라에 달린 50.4 기본렌즈를 활용하는데 니콘이나 캐논의 번들렌즈나 그 밖의 것들로도 접사를 찍을 수 있다. 내가 사용한 렌즈는 미놀타 50.4 렌즈와 Sigma 24-70mm 렌즈이다. 아래의 사진은 Sigma 24-70mm Macro 렌즈로 가장 크게 찍을 수 있는 70mm 접사로 찍은 것이다. 피사체는 방구석에 죽어있는 모기. 보는 바와 같이 모기는 매우 작다. 70mm 접사 기능이 있는 렌즈로 모기가 이정도로 찍히면 오백원짜리 3~4개 정도 크기의 꽃은 무난하게 접사를 찍을 수 있다. 아참 아래의 사진들은 전부 크롭되지 않은 사..
청주 테크노폴리스 단지에 201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인 우방아이유쉘(Woobang IUShell) 아파트 84A 타입을 직접 3D로 제작하였습니다. 아래 화면의 우측 하단에 확대하기 버튼을 눌러 확인하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에 반응하기 때문에 휠로 확대/축소를, 왼쪽 버튼을 누르고 드래그 하면 돌려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회전축을 설정할 수 있어 해당 위치에서 회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 메뉴 버튼 중 Navigation 을 First Person(1인칭) 으로 설정하면, WASD 키로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때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채로 드래그하면 바라보는 시점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아이유쉘 84A TYPE by ..
지금 여기 게시된 글은 필자가 학과 시절 발표한 발제문이다. 현시대 자본주의의 제문제로부터 해결을 시도하려는 세계의 학자들이 그들 각자가 개진해 온 이론과 방법에 대해서 서로 토론을 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글은 2007년도에 작성되었다. 참고할 것은 본문의 내용이 다소 압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을 때때로 활용해야 할지도 모른다. 대체적인 흐름과 의미만을 취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주석을 달아 놓은 것이 다소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모두 제거하였다. 서론 자본주의가 세계를 뒤덮고 있다. 자본주의로 인해서 빈부격차가 증가하고 인간성의 파멸이 점점 더 가속화된다. 우리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해결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혁을 절실하게 느낀다.여기서 다룰 논제는 ‘자..